약관 제6조 제3항에 따르면, 신청인이 위탁동의서를 제출한 후 1주일 이내에 보관비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보관 위탁계약은 자동 취소됩니다.

계약 기간이 만료된 제대혈은 관련 법령에 따라 기간을 연장해 계속 보관할 수 있습니다. 휴코드는 만기 2개월 전부터 전화ㆍ문자ㆍ이메일 등을 통해 이를 안내해 드리며, 연장 시에는 초기 가공ㆍ검사 비용을 제외한 소정의 추가 보관료가 부과됩니다.

제대혈 이식 여부는 환자의 병명ㆍ병기ㆍ예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가 결정합니다. 따라서 제대혈 이식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 하더라도, 의학적 판단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휴코드는 DNA분석법을 통해 HLA-AㆍHLA-BㆍHLA-DRB1형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세포 초저온 냉동 및 해동 기술은 이미 불임 시술(난자ㆍ정자ㆍ수정란 냉동보관 등)에도 널리 활용될 정도로 안정적이며, 반영구적인 보관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휴코드에 보관 중인 제대혈은 유핵세포 수가 8×10⁸(8억 개) 미만이거나 세포 생존율이 80% 미만인 경우 보관되지 않습니다.

공여 제대혈로 보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더불어, 2011년 7월부터 시행된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3조에 따르면, 산모가 B형 간염ㆍC형 간염ㆍ후천성면역결핍증ㆍ매독 등 전염성 질환을 가진 경우 제대혈 채취가 금지됩니다.

휴코드는 현재 제대혈 신규 보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행 법령은 자가 제대혈을 개인(가족)보관 방식으로 허용하고 있으나, 실제로 사용될 가능성이 거의 없고,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데도 활용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이는 휴코드가 추구하는 윤리적 사업 방향과 배치되므로, 현행 법이 개정되어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제대혈 보관을 실현할 수 있을 때까지 신규 모집은 하지 않습니다. 공익적 제대혈 법으로 개정이 이루어지면, 그때 다시 신규모집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면역 거부 반응이 없습니다.
제대혈 줄기세포는 미성숙 세포여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 표지자가 거의 없습니다. 이로 인해 면역계가 이를 “타 세포”로 인식하지 못하여 면역거부반응이 없으며, 면역억제제도 불필요합니다.
- 배아줄기세포나 성체줄기세포 치료보다 안전합니다.
제대혈 줄기세포는 암세포로 분화될 가능성이 있는 배아줄기세포보다 안전하며, 골수ㆍ말초혈ㆍ지방 등에서 추출한 성체줄기세포에 비해서도 자가 복제력과 분화능이 더 우수합니다.

이식 과정에서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제대혈 수집 과정에서 에이즈나 간염 바이러스 등 감염성 질환 또는 유전적 결함이 발견되면, 해당 제대혈은 보관 전에 폐기됩니다. 또한 인공적으로 세포를 배양하지 않으므로 비정상 세포가 생성될 위험성도 전혀 없습니다.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은 기본적으로 수혈과 유사한 개념으로, 비교적 안전합니다.

국내 제대혈 이식 중 약 78% 이상(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기준)을 휴코드가 담당해 왔으며, 2001년 일본 백혈병 환자에게 1unit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교포, 대만, 캄보디아, 태국 환자 등에도 치료 목적의 제대혈을 공급했습니다. 또한 2020년부터는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백혈병 환아 치료를 위해 제대혈 조혈모세포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현재 하나의 제대혈 양으로도 한 번의 이식에 충분치 않은 경우가 있을 정도로 세포 수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누어 이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휴코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여 제대혈을 보유하고 있어, 세포 수가 부족한 경우 가입 고객에게 적합한 조혈모세포를 검색ㆍ공급해 드릴 수 있습니다.

다른 장기 이식과 달리 조혈모세포 이식은 혈액형이 달라도 가능합니다. 혈액형 항체를 제거하거나 최소화해 이식할 수 있으므로, 혈액형 부적합으로 인한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성공적으로 생착이 이루어지면 환자의 혈액형이 공여자의 혈액형으로 바뀌게 됩니다.

아닙니다. 초기에는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주로 시행되었으나, 최근에는 성인 이식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제대혈 보관 역사가 길어질수록 성인 제대혈 조혈모세포 이식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실제로 프랑스나 스페인 등에서는 이미 성인이 소아보다 더 많이 제대혈을 이식받은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제대혈 조혈모세포 이식은 골수 조혈모세포 이식과 비교했을 때 면역거부반응 및 합병증 위험이 낮으며, HLA 항원 일치율이 동등할 경우 골수보다 제대혈 조혈모세포가 더 좋은 치료 결과를 낸다는 해외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제대혈 이식은 골수 이식과 비교했을 때 다음과 같은 주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1. 추가 비용이 적거나 없음
- 출산 시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탯줄(태반)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취하므로, 공여자를 위한 별도 수술비나 입원비 등 추가 비용이 거의 없습니다.
2. 이식 시기 조절이 용이
- 이미 보관된 제대혈을 사용할 수 있어, 환자의 상태가 급박하거나 의학적 판단이 내려진 즉시 이식이 가능합니다.
3. 공여자 부담이 낮음
- 분만 과정 후 탯줄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산모나 아기에게 직접적인 침습 절차가 없습니다. 반면 골수 이식은 전신 마취와 골수 채취 과정이 필요한 만큼 공여자의 신체ㆍ정신적 부담이 큰 편입니다.
4. 병원 방문 및 검사 최소화
- 제대혈은 보관 전에 이미 여러 검사를 진행하므로, 실제 이식 시 추가적인 검사나 병원 방문이 크게 줄어듭니다.
5. 면역 거부반응 및 이식 관련 부작용이 비교적 낮음
- 제대혈의 미성숙 세포는 면역 거부반응(이식편대숙주병, GVHD)과 같은 합병증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골수 이식은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완벽히 맞지 않을 경우 거부반응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6. 이식 준비 기간이 짧고, 감염 위험이 낮음
- 탯줄 혈액은 외부 환경과의 접촉이 제한된 상태에서 채취ㆍ보관되어 있어 세균ㆍ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 이미 확보된 제대혈을 쓰기 때문에, 이식 결정 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치료에 사용되는 조혈모세포 대부분은 타인의 제대혈이며, 자신이 보관해 둔 제대혈을 활용할 확률은 약 0.04% 정도로 거의 0에 가깝습니다(2013년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참조). 미국이나 유럽 등 의료 선진국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극히 낮은 가족제대혈에 대해 배타적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결국 건강한 타인의 제대혈을 활용하는 공여 제대혈 방식이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안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흔히 자가 제대혈(본인 제대혈)은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완벽히 일치하므로 치료 효과가 높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대부분의 질환은 유전적 요인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어, 가족제대혈로 보관한 자가 제대혈을 실제 치료에 사용하는 사례는 극히 드뭅니다. 또한 성인 환자에게 필요한 유핵세포 수는 보통 2,000만 세포/kg(약 2unit 이상)에 이르러 한 번의 제대혈로는 수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타인의 제대혈을 쓰는 편이 더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조혈모세포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 혈액 세포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며, 백혈병이나 악성 혈액질환 치료에 사용됩니다. 줄기세포는 뼈, 연골, 근육 등으로 분화할 수 있는 미분화 세포로, 자가 복제와 재생 능력이 있어 난치성 질환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제대혈에는 이 두 가지 세포가 풍부하지만,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대부분의 질환은 유전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출산 시 자가 제대혈 이식을 목적으로 개인(가족)보관 제대혈은행에 제대혈을 위탁 보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